축구이야기
[월드컵] 정대세의 눈물이 상업 축구에 던지는 메세지
44년 만의 월드컵 출전 44년이란 긴 세월을 뒤로하고 월드컵이라는 세계축구무대에 다시 등장한 북한... 브라질, 포르투칼, 코트디부아르와 죽음의 G조에 속해 오늘 새벽 첫 경기를 치르었습니다. 여자축구 외에 오랫동안 국제축구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북한인지라 비밀에 쌓인 팀으로 약간의 관심을 받긴 했지만 첫 상대가 세계최강 브라질이어서 모두들 삼바 축구의 쉬운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대 브라질 전 최소의 인원을 제외하고 줄곧 수비를 두텁게 섰던 북한은 카카, 호비뉴, 파비아누 등이 포진된 호화판 공격진을 상대로 전반 45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후반 마이콘의 예상치 못한 슈팅과 호비뉴-엘라노로 이어지는 깔끔한 공격에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경기종료 직전 정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