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뮌헨의 못다한 꿈... 챔스결승에 부쳐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의 결승전은 디에구 밀리토의 예술적 마무리를 앞세운 인터 밀란이 독일의 자존심 뮌헨에 2:0 쾌승 거두며 45년만의 유럽왕좌복귀를 이루어내며 끝이났습니다. 인터 밀란의 팬들은 눈물을 아끼지 않으며 실로 오랜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만끽했으며 자국리그, 자국 컵대회를 포함한 트레블이라는 영광도 맛 보았습니다. 반대로 바이에른의 팬들은 2000/2001 시즌 이후 역시 오랜 시간을 두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환호했지만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에 만족해야했습니다. 경기 전 관심거리들... 뮌헨 감독 루이 반 할과 인터 감독 호세 무리뉴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으며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전력이 있는 명장들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