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리버풀과 4년 계약 연장

[사진 = 스티븐 제라드 (C) PicApp  (picapp.com)]

 

 

세계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스티븐 제라드가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2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재계약을 맺었다.

 

작년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와 "영혼의 단짝"을 이루어 가공할만한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리버풀을 이끌었던 제라드는 주급 12만 5천 파운드, 4년 계약에 사인하면서 자신이 영원한 리버풀 맨임을 입증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아직까지 우승한 경험이 없다. 이미 빅4의 한 팀으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주는 강력함을 리그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지난 시즌 훌륭한 팀의 조화를 선보이며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앤필드를 가득 메우는 그들의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만이 그 간절함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아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이번 시즌이 절박한 이유이기도 하다.

 

전략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지 이제 만으로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의 구상과 구단 운영이 이제 결실을 맺을 시기이기도 하다. 팀의 주축 선수들도 우승을 향한 열정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앤필드의 주장 제라드를 필두로 리버풀이 호날두가 나간 맨유와 안첼로티의 첼시 그리고 벵거 유치원을 뒤로 하고 1989년 이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릴지 이번시즌이 기대된다.

 

 

[사진 = 스티븐 제라드 (C) PicApp  (pic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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