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펠리페 멜로 (C) PicApp (picapp.com)]
이탈리아 세리아 A 명문구단 유벤투스 투린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필리페 멜로를 피오렌티나로부터 영입했다.
연봉은 250만 유로, 이적금액은 2500만 유로이고 2014년까지 5년 계약이다.
1983년 8월 생으로 만 25살인 멜로는 183cm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2005년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해 마요카, 라싱 산탄더, 알메이라를 거치며 2008년 이탈리아 세리에 A AC 피오렌티나에서 특이한 등번호 88번을 달고 한 시즌 29 경기 2골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한 바 았다.
국가대표 A매치 데뷔는 2009년 2월 10일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였으며 브라질의 2:0 승리에 조력했다.
각 클럽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산 것은 지난 달 남아공에서 열린 2009 대륙간컵 대회였으며 브라질의 선발 11로 출전해 예선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브라질의 결승전 진출에 한 몫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6월말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2013년까지 연장하고 한때 아스날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 차세대 미드필더는 올드 레이디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 이미 영입이 확정된 또 다른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디에구와 함께 유벤투스의 중원을 책임질 멜로가 전통의 명문 유벤투스에게 다시 영광스런 나날들을 선사할지 기대해 보자. by 백조트래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