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박지성을 향한 기대치와 그의 고유가치
09/10 유럽축구 시즌이 개막했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도 3라운드까지 진행되며 휴식기 동안 기다려 주었던 축구팬들에게 매주 멋진 경기와 재밌는 화제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주말이 지나갈 무렵 언론을 통해 박지성 선수에 관한 보도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날에는 현란한 수식어를 동원해 박지성 선수의 플레이를 칭찬하고 앞으로의 장밋빛 시즌을 예상하기도 하지만 출전 명단에서 빠지거나 눈에 띄는 활약이 없을 경우 매번 기다렸다는듯이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그의 플레이를 평가절하 하기도 합니다. 원래 언론의 생리란 좀 더 과장하고 부풀리는 것을 좋아해서 존재하는 사실이 그 진짜 모양새와는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고 이런 언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