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이적 시장 등장

인터밀란의 수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세계 최고 풀백 중 한 명인 마이콘이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SOCCER 2009 - FC Milano vs SS Lazio

[사진출처 : 이브라히모비치 PicApp 사이트 (picapp.com)]

인터 밀란은 현재 악화되고 있는 클럽의 재정 상태를 감안한다면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풀백을 주세페 메아체에 더 이상 붙잡아 두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마시모 모라티 회장도 팬으로서는 이들을 소속팀 선수로 남겨두고 싶으나 클럽을 위해 최선을 찾고 있다는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이적을 시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세리아 A 챔피언인 인터 밀란은 두 스타의 이적 금액으로 110M - 120 M 유로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La Gazzetta dello Sport> 신문은 내다보고 있다.


만약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인터 밀란측은 막대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이브라히모 비치는 세금을 제외한 13M 유로를 받고 있으며  매년 1M 유로의 연봉상승을 약속 받은 상태여서 이론적으로 2013년의 그의 연봉은 무려 17M 유로까지 상승된다.

그러므로 인터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후 계약 만료까지 그를 팀에 데리고 있으면 5년간 세금포함 약 150M 유로를 지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까지의 이적시장 상황으로 보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할 경우 70M 유로 정도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콘도 첼시와 같은 빅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을 거의 다 이루었다고 언론에 밝혀 왔던 이브라히모비치 본인도 새로운 리그로의 도전이 새로운 상황은 아니다.

세리아 A 4연패에 빛나는 인터밀란이 이적시장을 통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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