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벤제마 영입 임박

[사진 : 카림 벤제마  (C) PicApp (picapp.com)]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CF가 또 한번의 놀라움을 세계 축구팬들에게 선사할 듯 하다. 스페인 최다우승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Ligue 1 올림픽 리옹 소속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를 35M 유로에 영입할 것이라고 금일 스페인 언론이 일제히 보도 했다. [사진 : 카림 벤제마  (C) PicApp (picapp.com)]

이 21세의 전도유망한 공격수는 레알과 6년 계약에 합의했고 구단측에서는 목요일 공식적으로 이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카림 벤제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아스날도 영입에 관심이 있었으나 제 2의 지구방위대를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차세대 특급 공격수를 빼앗길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초기부터 특유의 공격적 오퍼로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울 알비올등을 영입한 레알은 전유럽이 주목하는 벤제마를 영입한다면 제 1기 갈락티코 라인업인 지단, 피구, 베컴, 오언, 호나우두에 필적하는 엄청난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다시 취임한 페레즈 회장의 공약이 현실이 되는 셈이다.
카림 벤제마는 리그 앙의 절대자 올림픽 리옹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일찌감치 유럽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유수한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 최상위에 올려져 있던 이적 시장 최대어 중 한명이었다. 지금은 현역 은퇴를 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지네딘 지단과 같이 알제리에 자신의 뿌리를 두고 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정확하고 빠른 슈팅 타임과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페인을 넘어 지구 최고의 수퍼 클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그들의 수퍼스타 사냥은 어디가 끝일지 그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by 백조트래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