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세밀함, 날카로움 - 내가 대표팀에 바라는 것
8월 12일에 있었던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우리 대표팀이 1:0 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끝이 났습니다. 이 경기는 오랜만에 제대로된 상대를 만난 현 대표팀 경기력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동국 선수를 선발 라인에서 볼 수 있었고 기나 긴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을 통해 다듬어진 수비라인의 조직력도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주전 윙어였던 박지성과 이청용 선수는 선발되지 않아 이들이 없었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B의 운용도 시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평가전에서 나타난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개인적으로 바라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세 [簡細] - 간략함과 세밀함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파라과이에게 볼 점유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