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월드컵] 특색 없는 수퍼 이글스 나이지리아
6월 6일 현충일 밤에 있었던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평가전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월드컵 본선 B조에 속해 있는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가 3: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북한도 정대세가 1골을 잡아내고 홍영조가 골대를 맞추는 등 분전했지만 국제 경기 경험미숙을 드러내며 마지막 평가전을 마쳐야 했습니다. 국내외 각종 언론들에 의해 B조에 속한 4 국가중 아르헨티나에 이어 두번째로 16강 진출 확률이 높은 나이지리아는 가상의 대한민국인 북한을 상대로 거의 베스트멤버를 가동시키며 마지막 평가전에 임했지만 예전부터 지적되던 수비불안과 선수들간의 호흡부족을 노출시키며 아직 팀으로서 완성단계에 오르지 못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수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