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호주 평가전의 교훈, 셋 피스 제공권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각 대륙별로 한창 예선전이 치뤄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 지은뒤 최상의 전력을 위한 본격적인 다듬질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있었던 호주와의 친선경기는 대표팀의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더 보완해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괜찮은 평가전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며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셋 피스 상황시 수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는 토고, 프랑스, 스위스를 맞아 총 4골을 실점했습니다. 이 중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필립 센데로스에게 허용했던 선제 헤딩슛은 이번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나온 키스노르보의 득점 장면과 매우 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