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맨유, 퍼거슨 밑에서 사는 법
지난 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과 그의 선수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5일 잉글랜드 스포츠 관련 신문들은 리그 챔피언 맨유의 미드필더 안데르송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를 늘어 놓았습니다. 21세의 브라질 출신 안데르송은 시즌 개막 전 있었던 첼시와의 커뮤니티쉴드에 출전하지 못하고 EPL에서도 아일랜드 영건 대런 깁슨에게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등 현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터트리며 이적설의 소스를 제공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불만은 선수선발 권한을 쥐고 있는 감독을 향한 것이어서 24년째 맨유의 지휘봉을 놓지 않고 있는 퍼거슨 경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맨유에서 감독과의 불화는 대부분의 경우 선수의 이적으로 귀결되곤 합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