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레알 마드리드의 아킬레스건, 셋 피스 수비
현재 유럽축구계에서 최고 이슈 중 하나는 갈락티코 2기 라인을 형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입니다. 기존의 라울, 이과인, 로벤 등의 공격자원에 카카, 호날두, 벤제마가 가세한 초호화 공격진은 이미 이름값으로도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피스컵을 통해 드러난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은 프리시즌임을 감안해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셋 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 입니다. 피스컵에서 레알은 총 3경기를 치러 6골을 뽑아내고 5골을 내주었습니다. 경기 당 2골의 득점력은 준수하지만 일류팀의 필수조건인 안정적인 수비는 평균실점 1.67로 합격점을 받기에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이 5실점이 모두 데드볼 상황에 발생한 것이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실점 장면을 떠올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