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긴장한 호날두, 적극적인 카카 - 레알 신 갈락티코 개막전
지난 주를 기점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09/10 시즌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FC 바르셀로나가 쥐고 있는 라 리가의 헤게모니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신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는 홈 개막전에서 데포르티보를 만나 펠레 스코어인 3:2 승리를 거두며 무난한 스타트를 보여 주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어느때보다도 다양한 화제거리를 선사했던 레알은 새로 영입한 스타플레이어들을 거의 다 투입하며 베르나베우를 꽉 채운 홈팬들에게 갈락티코 2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EPL을 점령하고 라 리가로 넘어와 개막전에 출전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페인에서 첫 골 맛을 보았고 AC 밀란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던 카카도 선제골을 견인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