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피터 크라우치 (C) PicApp (picapp.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C 선더랜드가 포츠머스의 크라우치, 맨시티의 벨라미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는 풀럼으로의 이적이 예상 되었으나 그의 주급에 대한 부담감으로 설기현의 소속팀이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더랜드는 1200만 파운드의 오퍼를 포츠머스에 제시했고 구단은 이미 허락한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 부터 선더랜드를 이끌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리그 최장신 스트라이커의 입단을 반기고 있으며 선수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만약 크라우치가 선더랜드로 이적한다면 주급 7만 파운드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셀러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 크랙 벨라미 (C) PicApp (picapp.com)]
선더랜드의 공격수 영입 행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일 터저나오는 맨시티의 빅사이닝에 미래가 불투명한 웨일즈 국가대표 크랙 벨라미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초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벨라미는 로케 산타크로즈, 카를로스 테베즈,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잇달은 영입으로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선더랜드의 팬들에게는 그들의 라이벌 뉴캐슬의 선수로 기억되어지는 벨라미가 스티브 브루스 감독 팀에 둥지를 틀게 되면 그의 프로 경력 중 9번째 소속팀이 될 것입니다.
[사진 = 샤마크 (C) PicApp (picapp.com)]
선더랜드는 그 밖에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앙 우승팀 지롱댕 보르도의 모로코 출신 스트라이커 샤마크의 영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마크 선수는 리그 앙의 영원한 패권자로 여겨지던 올림피크 리옹의 시즌 8연속 우승을 저지 시킨 로랑 블랑 감독의 보르도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 주었고 바로 빅리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데바요르를 맨시티에 내준 아스날의 벵거 감독이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어 샤마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더랜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터 영건 프레이져 캠벨이라는 공격수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06/07 챔피언쉽 우승으로 07/08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아 두 시즌 동안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선더랜드의 공격진 개편 작업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