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 / 2009. 5. 20.

동호인 축구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형 - 2

전편에 이어 축구 전형 설명 들어갑니다.

             10             11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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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 2번이나 5번으로부터 공을 연결받았을 때 가장 먼저 보아야 하는 사람은 8번입니다.

 

8번의 움직임에 따라 공격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8번이 좌측으로 치우쳐 있을 때 7번은 라인을 따라서 깊숙히 들어 가거나 빠르게 10번에게 공을 주고 라인을 따라 뛰어 들어가 다시 받아서 깊숙히 골라인까지 들어간 다음 공을 10번 또는 11번, 혹은 그 사이에 슛할 수 있는 위치까지 따라 들어온 8번에게 연결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땐, 적정 간격을 두고 따라온 2번 내지는 5번에게 공을 돌리는 방법도 있고, 혹은 길게 9번에게 공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공을 주어서는 안 되는 경우로는 언제나처럼 얘기했듯이 6번이 될 것입니다. 이 때는 각이 별로 없고, 또 거리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차단당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9번의 경우는 7번과 대칭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엣말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축구에서는 모든 공이 8번으로 통합니다.

 

8번은 그만큼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경과에 따라서 승부를 좌우 짓지는 않지만, 만약 스포츠가 그로 인해서 좌우된다면 이는 8번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번은 모든 방향에서 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또 공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서 최종적인 목표인 슛까지 유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8번이 3번으로부터 공을 받았을 경우에는 대부분 급습이 가능할 때입니다. 이 때는 10번과 11번과의 2대 1, 또는 3대 1을 통해서 빠르게 그리고 곧장 상대방의 골문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그렇치 않고, 우리의 공격 시, 5번이나 6번으로부터 공을 받았을 경우에는 곧바로 공을 다시 주거나 혹은 7번 또는 9번을 향해서 깊숙이 공을 차 주는 방법과 빠르고 정확하게 10번 또는 11번에게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7번이나 9번에게 공을 깊숙하게 줄 때는 공중볼이 될 것이며 10번이나 11번에게 공을 줄 때는 땅볼이 될 것입니다. 10번이나 11번에게 공을 준다 함은 상대방의 수비 내지는 전담마크 수비수를 따돌린 다음에 가능할 것입니다. 이는 곧 다음 번 수비수가 자신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렇다면 10버과 11번중의 한 명은 상배방의 수비수와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7번이나 9번으로 공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10번과 11번이 가장 안전하게 공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슛입니다.

 

한 번 공격을 시작했으면 적어도 슛을 쏘던 지 아니면 아웃을 시켜야만 합니다.

 

만약, 그리고 많은 경우에 일어 나는 것이지만 공이 필드에서 살아나서 역습의 기회를 주게 되면 언제나 위험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로 최종 공격진에서 일어남을 10번과 11번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골문에서 멀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10번과 11번이 공을 받는 사람으로는 8번 그리고 7번 또는 9번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5번 또는 6번 아니면 3번 또는 2번과 4번으로부터 공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직접 슛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이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때는 역습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7번 내지는 9번으로부터 공을 받는 경우는 대부분 공을 다시 주거나 아니면 곧장 슛으로 연결하는 경우입니다. 다시 주는 경우로는 7번 또는 9번이 아직 자신보다 쳐진 위치에 있을 경우입니다.

 

이 때는 2대1로 라인 따라서 깊숙이 공을 주어야 하며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8번에게 주어 8번이 그 역할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10번과 11번의 역할은 다름아닌 슛을 하고 그래서 득점을 하는 것이며, 적어도 거기까지 가던지, 아니면 거기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8번과 7번 그리고 9번과의 긴말한 관계뿐만 아니라 5번과 6번, 또는 3번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그에 따른 역할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10번과 11번의 2대1 패스는 가장 멋있는 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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