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빅 보스의 기질 - 루이 반 할(바이에른 뮌헨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09/10 시즌이 지난 주말 개막하여 9개월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만화같은 성공 시나리오를 쓰며 전반기를 1위로 마친 1899 호펜하임과 클럽 역사상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VfL 볼프스부르크가 기존의 분데스리가 판도를 뒤흔들며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시즌을 주도했었습니다. 올해에는 리그의 지배자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 복귀와 타 클럽들의 대혼전이 이슈로 떠오르며 또 한번의 재미있는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을 제외한 각 팀들의 전력평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분데스리가의 시즌 초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 중 하나는 각 팀의 감독자리가 많이 바뀐 것입니다. 1위 볼프스부르크 - 아민 페 (06/07 슈투트가르트 우승) 2위 바이에른 뮌헨 - 루이 반 할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