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브라히모비치(C)kicker지 (kicker.de)]
7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는 스웨덴 출신 수퍼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FC 바르셀로나 공식 입단식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시리즈 챔피언 인터 밀란과 FC 바르셀로나와의 빅딜로 큰 관심으로 모았던 이번 이적은 이브라히모비치 = 사무엘 에투 + 현금 약 4600만 유로 란 방정식을 성립시키며 정상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알렉산드르 흘렙의 임대는 본인이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 A 인터 밀란 소속으로 클럽의 4연속 챔피언 등극에 큰 공헌을 하고 덤으로 득점왕(25골)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암스테르담, 유벤투스 투린, 인터 밀란을 거쳐 카탈루냐 땅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키(192cm)에 왠만한 테크니션 못지 않은 현란한 기술을 갖추고 준수한 스피드는 물론 위치를 가리지 않는 슈팅력까지 겸비한 만능형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의 입단식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과 손을 모으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후 정식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
아약스 시절의 이브라히모비치입니다. 대 바르셀로나 경기에 교체 투입되는 장면입니다.
당시 바르샤 주장완장으로 두르고 있는 선수는 네덜란드 대표 데 보어 입니다.
인터밀란 시절에는 8번을 달고 뛰었습니다. 이적 직전에는 인터에서 10번을 받았었습니다...
매번 이적 시장에서는 온갖 루머가 난무하는데요... 유니폼 들고 사진찍기까지는 절대로 믿지 말라 는 명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새로운 구단에 대한 애정을 엠블럼에 키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입을 위해 노력한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실시간으로 보여지는 화면에 환호하는 캄프 누 관중들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전술적으로 매우 유용한 스트라이커를 얻었습니다.
앙리,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야야투레와 같이 경기하는 장면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공식 데뷔전은 8월 19일 대 맨 시티 전으로 예상됩니다. by 백조트래핑